2월 24일 제1회 정총 뷰티 수출 경쟁력 확보 계획 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이홍기)월 24일 첫 정기총회를 열고 화장품, 뷰티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The-K 호텔 서울 별관 3층 동강 A홀에서 협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홍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회가 출범한지 몇달 안돼 창립총회 같은 자리”라며 “추운 날씨에도 이 자리에 찾아와 준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는 화장품,뷰티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해외 교류 협력과 전시회, 상담회, 바이어 초빙 등 회원사를 위해 여러 무역 지원 사업을 마련한 만큼 협회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는 화장품, 뷰티 관련 기업의 해외 수출 제고와 회원사의 권익 보호, 조사 연구 등을 위한 사업 추진과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설립(법인설립 허가번호 제2015-39호)됐다.
협회는 뷰티 산업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조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인지하고 밖으로는 우리 뷰티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뷰티 상품의 수출력 제고를, 안으로는 K-뷰티를 한류의 기반으로 삼아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기관 등과 협의해 무역 애로와 규제 해소를 통한 경쟁력을 배양하고 세계 각국의 관련 기관과 교류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우리 뷰티 기업 간의 셀러 매칭 등 민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16년 사업 계획으로 ▲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 ▲중소·중견기업 무역 컨설팅 지원 ▲해외 민간단체 경제 협력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 ▲산학 협력 강화를 통한 무역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김성수 부회장은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정부 지원신청을 통한 유망 뷰티 산업 품목군의 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 신흥국 현지 바이어와 국내 업체와의 매칭 기회 확대, 한-중 FTA 시대 중국 내수시장 개척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김 부회장은 `유망 뷰티 산업 품목군의 해외 전시회 전용관 운영의 경우 이미 중국 정조우 화장품 미용 박람회와 인터참 우쿠라이나 뷰티 박람회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정한 상태이며 주요 박람회 4곳에서는 공동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사업 결산 보고와 2016년 사업계획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협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진이 선임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