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의원, 더민주 탈당...컷오프 대상에 "이의신청은 의미가 없다. 즉시 탈당 절차를 밟을 것"

Photo Image
홍의락 더민주 탈당 출처:/ SBS 캡처

홍의락 더민주 탈당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로 공천배제 대상이 된 홍의락 의원이 25일 탈당을 선언했다.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컷오프 대상이 된 것과 관련해 "당이 대구를 버렸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겠다던 포부, 대구를 전략 지역으로 만들겠다던 기대가 저만의 욕심이 아니었는지 한탄스럽다. 이의신청은 의미가 없다"며 "즉시 탈당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소속 후보로서 대구 정치의 균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오는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에서 대구 북구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 컷오프 대상자 가운데 지역구 의원은 5선인 문희상 의원과 4선 신계륜 의원, 3선 노영민, 유인태 의원과 초선 송호창, 전정희 의원이다. 비례대표는 김현, 백군기, 임수경, 홍의락 의원이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