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가뿐하게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첫 회는 전국 기준 14.3%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6.6%), MBC ‘한 번 더 해피엔딩’(5%)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앞서 이 드라마의 전작 ‘장사의 신-객주 2015’가 마지막 회에서 11.2%로 종영한 가운데, ‘태양의 후예’는 전작의 마지막 회보다 높은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태양의 후예’는 로맨틱 코미디 대가 김은숙 작가의 작품,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출연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두자릿수 시청률 넘기도 쉽지 않은 평일 드라마 시장에서 ‘태양의 후예’는 첫 방송부터 14.3%라는 높은 기록으로 출발했다.
한편 이 드라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겠다는 계획이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