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 청부 살해당한 여대생 어머니 숨진 채 발견 “14년 지나 동생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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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제분 출처:/ YTN 캡처

영남제분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모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의 어머니가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 모씨가 청부 살인을 한 피해자 여대생 어머니 A씨(64)가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어머니 A씨의 아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어머니가 14년이 지나 동생 곁으로 갔다”는 글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특히 A씨의 발견 당시 몸무게는 38kg에 불과하다고 전해졌으며,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과거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 씨가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여대생이었던 A씨의 딸과의 관계를 의심해 A씨의 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다고 전해졌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