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환자 급증, 춥고 건조한 11월 2월 사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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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환자 급증 출처:/ KBS 뉴스 캡쳐

건선 환자 급증

건선 환자 급증,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선(L4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155,995명에서 2013년 163,707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2% 증가했다.

2014년도 건선피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8만 6천여 명이며, 이 가운데 11월에서 2월사이에 병원을 찾은 환자의 비율이 64퍼센트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건선은 완치가 어렵고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환자 수도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가렵다고 피부를 긁으면 피부 손상과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샤워 시 몸을 거칠게 미는 등의 피부 자극을 주는 행동을 피하고 보습제를 발라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 줄 것을 조언하고 있다.

또한, 대한건선학회는 건선 환자는 피부를 세게 문지르거나 긁어서 자극을 주거나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고, 몸을 조이는 옷은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