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종암=성동 양방면 새벽부터 전면 통제...우회로 오전 내내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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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 통제 출처:/ MBC 뉴스 캡쳐

내부순환로 통제

긴급 보수 공사로 서울 내부순환로 종암에서 성동까지 양방면이 오늘(22일) 새벽 0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폐쇄된 내부순환로 주변 도로, 우회로는 오전 내내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릉천 고가도로 일부 대형 케이블이 파손돼 오늘 새벽 0시부터 내부순환로 종암에서 성동까지 7.5km 양방면에 대한 통제가 시작됐다.

이 때문에 아침 출근 시간 내부순환로 주변 도로는 이른 새벽부터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종암로와 정릉로, 내부순환로 길음램프에서 북부간선도로 월릉나들목 구간 등 주변도로는 우회하는 차량으로 막혔으며, 월곡역 인근은 내부순환로로 진입하려던 차량들이 시내도로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점심시간에 접어들면서 정체가 많이 풀리고 있지만 여전히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지하철과 버스도 증편 운행되며, 서울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교통 통제는 앞으로 한달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달 간 임시 교각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한 뒤 차량 통행을 재개하고 그 뒤에 문제가 된 케이블 등을 보수할 계획이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