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통제, 사근∼길음램프 양 방향 전면 폐쇄...통제 언제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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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 통제 출처:/뉴스캡쳐

내부순환로 통제

내부순환로 통제 첫날 출근대란이 일어났다.

서울시는 22일 0시부터 약 한 달간 내부순환로 사근∼길음램프 양 방향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도로 지지케이블 파손으로 도로가 긴급통제되면서 성북구 내부순환로 월곡램프 인근도로(왼쪽 두 개 차선)가 우회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평소라면 월곡역 인근에서 내부순환로로 진입했을 차량이 다른 도로를 이용해 시내로 향하는 터라 월곡∼고려대∼제기동 일대가 특히 심한 정체를 보였다.

종합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내부순환로 교통통제에다 월요일 출근길이 겹쳐 우회로 일대는 대부분 평소보다 막힌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내부순환로 길음 IC부터 사근IC까지 7.5km 양 방향 구간이 22일 0시를 기해 약 한달 간 통제되며 임시 교각을 설치해 차량 통행을 재개하고 파손 케이블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통제구간을 지나는 지하철 1·4·6호선을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10시, 오후 6∼9시 총 16회 증편했다. 버스도 11개 노선 89회 운행을 늘렸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