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통3사 SKT, KT, LG U+는 LTE 주파수 대역폭에서 속도를 30%이상 향상시키는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이로서 4세대 고속 무선데이터 패킷통신 LTE-A가 30%이상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출시예정을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LG전자의 G5에 해당기술이 첫 적용될 가능성이 재기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신제품에 네트워크 속도까지 30%이상 빨라지면 최고사양과 최고속도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LG U+는 256QAM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해 3밴드 LTE-A의 속도가 약 33% 향상되었다고 16일에 밝혔고, 이번 기술을 이용해 3밴드 LTE-A 네트워크에 적용해 최대 400Mbps의 속도 구현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12일 LTE 기지국에 256QAM 기술을 적용하고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용망 환경에서 390Mbps의 다운로드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T는 KT와 유사한 속도의 다운로드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아직 상용화단계가 아닌 성공단계이므로 아직 지원되는 단말기는 없으나, 업계는 갤럭시S7과 G5가 출시된 이후 기술이 상용화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통3사가 이번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하는데 성공한다면 갤럭시S7과 G5가장 먼저 적용될 가능성이 크며, 지난 LTE-A가 첫 상용화를 토대로 불 튀기는 속도전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1GB영상 다운로드 기준으로 기존 LTE-A는 27초 안팎이었으나, 3밴드는 21초대로 줄게 된다.
한편, 곧 출시될 삼성 갤럭시S7과 LG G5 등 최신스마트폰과 스마트폰에 대한 각종 정보는 국내 대표 스마트폰 정보카페 ‘아이로이드(http://cafe.naver.com/ir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로이드’는 스마트폰 정보는 물론 구매혜택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아름 기자 (j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