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진로교육, 창직여행 보드게임과 창직카드로 나만의 직업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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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을 스스로 알아볼 수 있도록 고안된 창직여행 보드게임과 창직카드. <사진= 웰스터디>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와 덴마크의 ‘가교학년제(Bridge year)’, 그리고 영국의 ‘쉼표학년제(Gap year)’를 통해 많은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지게 됐다. 이 시기 외국의 학생들은 6개월에서 1년 이상 일정 시간 동안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고 일과 직무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된다.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창의적인 학습방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정하게 된다.

입시 위주의 암기식 교육에 적응돼 있는 우리 학생들은 수동적이고 흥미와 행복지수가 낮은 상황이다.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아이들이 좀 더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변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2016년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은 우리의 아이들이 아일랜드 등 다른 나라의 학생들처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더 갖게 하는 시간을 주기에 환영할 부분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아직까지 학교 선생님이 제공하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암기하는데 익숙하다. 자유학기제는 진로 탐색을 통해 IT, 금융,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해보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체험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의적인 교수방법과 더불어 기자재·교구가 개발돼야 한다.

이에 웰스터디 창직교육센터는 자유학기제 진로 수업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교수방법과 교구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만들어진 신직업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 발생 가능한 직업들을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창직의 개념을 도입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창직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은 2015년도 서울시·서울시 교육청·서울산업진흥원의 ‘청소년 생각배움’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서울시내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운영된 바 있다.

특히 학생들의 참여를 능동적으로 이끌어내는 다양한 교구의 개발이 주목할 만하다. 최근 새롭게 만들어진 신직업들을 보드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개발된 ‘창직여행 보드게임’은 몇 번을 해도 질리지 않는다. 아이들이 직접 ‘발견’, ‘세분화’, ‘융합’을 통해 직업을 스스로 만들어볼 수 있도록 고안된 ‘창직카드’를 통해 여러 직업들이 아이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 창직카드에는 ‘직업카드’, ‘콘텐츠카드’, ‘상황카드’, ‘강점카드’ 등 4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 카드를 조합해 다양한 직업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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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스터디 창직카드와 직업카드로 만들어낸 신직업. <사진= 웰스터디>

‘게임장례지도사’는 게임 중 캐릭터가 사망하면 두 번 다시 살릴 수 없는 캐릭터들을 위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직업이다. 캐릭터 영정 일러스트 및 게임 플레이 영상 제작과 조문용 트위터를 개설해서 함께한 게임 캐릭터와의 추억을 간직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직업은 ‘창직카드’ 중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카드와 ‘게임’이라는 상황카드를 조합해서 중학생 1학년생이 창의적으로 만들어낸 직업 중 하나다.

웰스터디 창직교육센터 임한규 대표는 “우리 아이들은 수동적인 체험과 경험보다는 적극적인 활동을 좋아하고 호기심을 직접 충족해가는 것을 선호한다”며 “그래서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수방법과 더불어 다양한 교구의 개발로 적극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웰스터디 창직교육센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goodnewjob.com) 혹은 대표전화(02-6409-0007)로 문의하면 된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