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 금메달 이승훈, 지난해 우승자 재치며 0.06초 차이 앞서 '한편의 드라마'

매스스타트 금메달 이승훈

매스스타트 금메달 이승훈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훈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ISU 주최 2016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의 기록은 7분18초26였다. 매스스타트는 출전 선수들이 지정된 레인 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를 도는 종목으로 작년 6월 2018 평창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승훈은 마지막 바퀴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아리얀 스토뢰팅아(네덜란드)를 제치며 0.06초 차이로 앞서며 짜릿한 반전의 드라마를 썼다.

이승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우승의 기운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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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스타트 금메달 이승훈 출처:/대한빙상경기연맹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