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소비자 유기농 제품, 전문적 뷰티관리 증가세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미국에서 최근 새로운 컨셉의 웰네스 뷰티가 떠오르고 있다.
미국 샬롯의 북(Charlotte`s Book)은 최근 ‘미용건강과 웰네스 트렌드 2016’(Aesthetic Health and Wellness Trends for 2016)을 통해 다양한 최신 뷰티 동향에 대해 보도했다.
샬롯의 북은 “웰빙과 코스모폴리탄, 성형수술 커뮤니티 등 최신 동향과 올 한해 뷰티와 웰네스 트렌드를 예측해 봐야할 시즌이다”며 “Charlotte`s Book이 미학과 스킨케어, 웰빙 등을 모두 아우르는 한가운데에 있는 만큼 전문가적 관점에서 올 한해를 예측해 본다”고 설명했다.
1. 메디컬 페이셜
최근 뷰티전문지 리파이너리29(Refinery29)는 아직 수면으로 떠오르지 않은 ‘메디컬 페이셜’이 지난해 의료관리사에 의한 피부관리가 지난해 가장 뜨거운 관심사였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메디컬 페이셜이 떠오르는 뷰티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샬롯의 북은 “아직 피부관리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분위기다”며 “그러나 조금 더 공격적인 피부관리와 치료를 시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의료관리사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관리사는 의사의 지도하에 피부관리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관리 내용과 결과에 신뢰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 성형수술, 어려지는 연령층
샬롯의 북은 여성들이 노화방지와 같은 뷰티에 끊임없이 탐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궁긍적으로는 올바른 정보를 위해 의사를 찾는 여성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샬롯의 북은 “과거보다 미용 성형수술을 하는 연령층이 점점 어려지고 있다”며 “현재 20대 인구 중 미용 성형수술을 경험한 인구는 약 20%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용 성형수술중에서도 최신의 비 침습적 기술과 같은 수술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세계적인 클리니컬 추세
그린뷰티와 클리니컬 뷰티 사실 함께하기 어렵다. 그러나 최근 여성들은 유기농 제품을 섭취하고 보톡스를 이용하는 등 그린뷰티와 클리니컬 뷰티를 융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뉴욕의 스파를 찾는 많은 여성들은 대부분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고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필러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샬롯의 북은 “그린뷰티가 대규모의 지원을 얻고 각광받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여성들은 그린뷰티와 클리니컬 뷰티에 포용된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4. 하나된 웰네스와 뷰티
웰네스와 뷰티의 상관관계가 새로운 추세로 떠오른 것을 아니지만 현재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관념이다. 실제로 점점 더 많은 영양과 헬스 전문가들이 스킨케어와 웰네스를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샬롯의 북은 “영양 전문가에서 제대로된 식이요법을 배우고 의사에게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 가며 이와 함께 스킨케어를 병행하는 것”이라며 “건강한 피부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은 혁명론적 접근 방식이다”며 “실제로 의사들은 여드름 등 피부문제를 가진 환자에게 검증된 영양사의 의견을 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샬롯의 북은 △주사를 사용하지 않는 미용요법 △입술 보톡스 증가 추세 △남성 그루밍 시장 확대 △IT 뷰티 등을 눈에 띄는 트렌드로 꼽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류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