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진, 한국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지진 행동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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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진 지진행동요령 출처:/뉴스캡쳐

대전 지진 지진행동요령

대전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행동요령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진 행동요령은 우선 집에 있을때는 책상, 침대 밑에서 책상다리를 꼭 잡아야 합니다.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벽 모서리, 화장실, 목욕탕은 비교적 안전하니 그곳으로 대비하고, 불은 끄고 가스밸브를 모두 잠근다.

지진이 일어났을때 빌딩안에 있을때는 일단 책상, 탁자 밑으로 빨리 대피해야 한다. 그리고 창문, 발코니로부터 멀리 떨어져 위치하며 엘리베이터 대신 비상계단을 이용해 비상구를 확보해야 한다.

특히 백화점, 극장, 지하, 운동장에 있을때, 지진을 느꼈다면 좌석에서 즉시 머리를 감싸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그대로 앉아있는드. 안내자의 지시를 잘 따르고 출구나 계단으로 급히 몰려갈 경우 압사사고를 면할 수 없다. 또한 지하시설물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정전, 침수등에 대처해야 하며 비교적 넓은 운동장은 지진에 안전하다.

학교에 있을 때는 책상 밑에 들어가 몸을 웅크리고 넘어지는 선반이나 책장으로부터 멀리 피하여 몸을 보호해야 한다. 선생님 지시에 따라 행동하면서, 침착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한다. 지하철을 타고 있을때는 고정된 물체를 꽉 잡는다. 이때 문을 열고 뛰어내리면 지나가는 차량에 치거나 고압선에 감전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차내 안내방송에 따라서 움직여야 한다.

한편, 오늘(11일) 아침 5시 57분쯤 충남 금산군 북쪽 12km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영동을 비롯한 충청과 전라북도 일대에서는 건물이 약하게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대전 소방당국은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재산·인명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