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블랙
잭블랙이 무한도전에서 K팝을 완벽히 소화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잭블랙과 함께한 `예능학교 스쿨 오브 락(樂)`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헤서 잭 블랙은 예능학교 대학교 과정인 노래 맞추기에 도전했다.
잭 블랙은 혁오의 `위잉위잉` 정준하의 `My Life` 등을 들리는 대로 말하며 멤버들에 노래 제목 힌트를 줬다.
특히 잭블랙은 "칠십세에(팔십세에)~ 날 데리러 오허어(날 데리러 오거든)~ 아지그은(아직은)~ 쓸마네(쓸만해서)~. 뎐해라(전해라)"라고 이애란의 `백세인생`의 정확한 가사를 흥얼거려 폭소를 유발했다.
잭 블랙은 구성진 트로트 가락에 맞춰 손짓을 했다. 얼굴을 찌푸리며 멜로디에 집중한 잭 블랙은 곡에서 빠져나올 줄을 몰랐다. 급기야 유재석은 "접신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