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비욘세-콜드플레이-브루노마스 한 무대에...꿈의 라인업 '눈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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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출처:/배성재아나 SNS

슈퍼볼

슈퍼볼 경기의 하프타임 쇼에서 콜드 플레이, 비욘세, 부르노 마스가 스타디움을 달궜다.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가 열렸다.

올해 하프타임 쇼 헤드라이너는 콜드플레이가 차지했다. 콜드플레이는 새 앨범 타이틀곡인 ‘힘 포 더 위크엔드`(Hymn For The Weekend)를 불렀다. 이 곡의 피처링을 맡은 비욘세도 함께 무대를 꾸며 팬들을 환호케 했다.

특히, 이날 비욘세는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흑인 인권 문제를 다룬 신곡 `포메이션`(Formation)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콜드플레이와 브루노 마스는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파라다이스`(Paradise), `업타운 펑크`(Uptown Funk) 등을 부르며 무대를 달궜다.

슈퍼볼은 전 세계 10억 명이 시청하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쇼로, 이날 경기에서 덴버는 캐롤라이나에 24-10 완승을 거뒀다. 덴버는 1999년 이후 17년만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덴버는 구단 역사상 3번째 슈퍼볼 정상에 올랐다.

올해 슈퍼볼에서는 덴버 라인배커 본 밀러는 6태클, 2.5색, 2포스 펌블을 기록하며 슈퍼볼 MVP로 선정됐다. 밀러는 역대 4번째로 슈퍼볼 MVP가 된 라인배커가 됐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