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하춘화가 과거 남자배우들의 팬들에게 테러를 당했다고 언급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춘화는 과거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박미선은 하춘화의 출연에 “70-80년대 가수들이 영화배우 겸업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하춘화는 “노래가 히트가 되면 그 타이틀로 영화가 많이 만들어졌다”면서 당시 상대 배우가 남진 나훈아 신성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휘재가 “남진 나훈아 선배님 팬들에게 원성을 샀겠어요”라고 묻자, 하춘화는 잠을 못 잘 정도로 심각했다고 답했다.
하춘화는 “공연 중 갑자기 온 몸이 따가워서 봤더니 온 몸이 긁혀있었다. 이상한 예감에 객석을 살펴봤더니 2층에서 못을 휘어서 새총으로 쏘았더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오색스카프를 목에 걸어주는 척 하다가 목을 조르기도 했고, 악수를 요청한 관객이 손에 면도칼을 가지고 있다가 제 손을 그어버린 경우도 있었다”고 충격적인 팬들의 테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