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세금‧초고령화‧초저금리, ‘3초시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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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개구리투자그룹 고승훈 전문가>

3초 시대가 무엇인가. 3초 시대는 초고세금 초고령화 초저금리 시대를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고 있다. 현재 2015년에는 662만명으로 증가했고 앞으로 2040년에는 전체인구의 32%정도가 고령자가 된다.

고령화 사회 분류 기준에 따르면 전체인구의 7%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이상이면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화 사회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6년 고령화 사회이고 1년 뒤엔 2017년 약14%로 고령 사회가 된다. 이처럼 당장 눈앞에 고령 사회로 진입한 만큼 인구구조가 늙어가는 데 준비하는 시간이 촉박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고령화 사회가 자기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 못 한다.

고령화는 재테크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친다. 결정적인 영향이 미치는 게 초고세금과 초저금리이다.

1. 고령화와 초고세금의 관계

생산 가능 인구보다 고령자가 급격히 증가하다보니 생활비를 제외하곤 사용할 돈이 없다. 결국 고령자를 부양하기 위해선 세금을 걷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세금도 결국 생산을 해서는 인구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은 초고령화가 초고세금으로 연결이 된다.

2. 고령화와 초저금리의 관계

결국 노년기에는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해서 지출은 많아지고 수입은 없어지게 된다. 자금이 부족할 시 자금을 빌리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성장률이 높을 땐 사업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사업비용이 부족해 자금을 많이 빌리게 되니 금리가 올라가지만 ,성장률이 낮아지게 되면 지갑을 닫는 사람이 많아져서 자금을 빌린다는 상상조차 안하고 전부다 돈을 모아놓는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은 대부분의 수입을 차지하는 이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정책을 바꿔서 금리를 인하하고 돈을 빌려주겠다고 한다. 결국 이로 인해 금리가 인하되는 것이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어떠한 대응을 해야 할까.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노인들에게 맞는 생활의 여건을 만들어주면 된다. 그 생활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선 당연히 복지가 중요한데 생활비를 마련해주어야지 경제의 악순환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은 각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한계가 있는 만큼 개개인의 체계적인 중년기 노년기의 계획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재무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창 경제활동이 활발할 30대~50대일 때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인 저축 상품이 필요할뿐더러, 단기적 계좌 중기적 계좌 장기적 계좌가 꼭 필요하다.

그에 따라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위해선 비과세상품인 개인연금은 꼭 들어야 한다. 항상 어떠한 상황이 닥칠지 모르는 만큼 소비도중요하지만 꼭 쓸데없는 지출은 통제를 시켜 준비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지금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