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 전쟁' 남궁민 수갑채우자 시청률 '껑충'...유승호 사이다 복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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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아들의 전쟁 남궁민 유승호 출처:/방송캡쳐

리멤버 아들의 전쟁 남궁민 유승호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남궁민에게 수갑을 채웠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윤현호 극본, 이창민 연출, 이하 ‘리멤버’) 15회에서는 유승호가 드디어 남궁민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이날 동호(박성웅)는 진우에게 남일호(한진희) 회장의 살인청부 증거인 녹음테이프와 X파일 서류들을 건네며 도움을 줬다.

더욱이 진우와 인아(박민영)의 옥탑사무실에 동호와 채 검사가 함께 방문, 본격적인 규만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위 네 명은 각기 목적은 달라도 남규만(남궁민) 퇴치라는 한 결말을 위해 똘똘 뭉친 터. 특히 진우가 송하영 강간상해자료 등 규만을 처벌하기 위해 모아온 중요 자료들을 채검사에게 건네며 “송하영 사건과 마약파티 사건으로 기소해서, 남규만이 지은 죄 하나하나 다 법정에 쏟아낼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규만이 ‘송하영 강간상해 및 마약투약’ 혐의로 수갑을 찼다.

서진우는 남규만에게 수갑을 채우는데 성공하며 “이제 너의 죄가 너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규만은 “네가 내 털끝 하나 건드릴 수 있을 것 같냐”고 했다.

앞으로 규만이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인지 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의 경우 16.3%(서울수도권 18.6%)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KBS ‘객주-장사의 신 2015’(11.2%)와 MBC ‘한번 더 해피엔딩’(6.5%)을 제치고 수목극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남규만 체포를 위해 힘을 모았을 당시 시청률은 22%까지 치솟았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