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종영, 219번의 힐링 남기고 떠났다..."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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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종영 출처:/ SBS 힐링캠프 캡쳐

힐링캠프 종영

SBS 힐링캠프가 종영했다.

지난 2011년 7월,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로 시작된 ‘힐링캠프’는 219회 만에 2016년 2월 1일 ‘힐링캠프-500인’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 마지막 회에는 가요계 대표 가수 박정현-린-노을-노라조-나비-민아와 깜짝 게스트 ‘백세인생’ 이애란까지 OST군단이 출연했다.

몸과 마음의 치유라는 뜻의 ‘힐링(healing)’을 주제로 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2011년 7월 18일 이경규-한혜진-김제동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2013년 한혜진의 하차로 성유리가 합류했다.

2015년 7월 27일부터는 ‘힐링캠프-500인’으로 이름을 바꾸고 김제동 단독 MC 체제로 변경했다. 2015년 10월 12일엔 대변인 MC 서장훈-황광희가 투입되며 3MC 체제를 이뤘다.

그동안 ‘힐링캠프’에는 다수의 스타 연예인들은 물론 정치인, 스포츠 스타도 출연하는 인기 토크쇼로 자리 잡았다. 스님과 작가, 영화감독 등 문화계 각계각층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은 마지막 방송에서 “함께였기에 마음껏 웃을 수 있었고, 기대어 울 수 있었고, 서로를 안아줄 수 있었습니다.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해 뭉클하게 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