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고정MC 욕심내더니 결국..."정형돈 빈자리 부담스러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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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출처:/방송캡쳐

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이 김성주와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더니 결국 고정 MC자리를 꿰찼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에픽하이 타블로와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스페셜 MC 안정환에게 "그래도 요리 프로그램인데 이렇게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나오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털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다음에 혹시라도 나오게 되면 면도하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성주가 "고정 생각은 있나봐?"라고 묻자, 안정환은 바로 "뭐...쪼끔"이라며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일 오전 `냉장고를 부탁해` 관계자는 복수 매체를 통해 "안정환이 고정 MC로 김성주와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를 이끌어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안정환이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에 부담스러워 했지만 `냉장고를 부탁해`를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지난 1월 11일 타블로&쌈디 편 녹화에 처음 스페셜MC로 참여한 후, 적임자라 판단한 제작진으로부터 열렬한 러브콜을 받아온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정환이 25일 진행된 최지우&김주혁 편 녹화부터 정식으로 고정 진행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