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실존인물 조말생 첫 등장...이방원 목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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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조말생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캡쳐

육룡이 나르샤 조말생

`육룡이 나르샤` 실존인물 조말생이 첫 등장했다.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35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부상을 당한 이성계(천호진 분)를 데리고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정몽주(김의성 분)이 보낸 사병들을 피해 도망을 쳤다. 이후 이방원은 조말생(최대훈 분)의 집으로 숨어 들어 목숨을 건졌다.

이후 이방원은 조말생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장례를 지내는 아들인 척, 상주 행세를 해 산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했다.

조말생은 실제 역사 속 인물로 이방원이 훗날 왕위에 올라 조선 3대 왕 태종이 된 뒤에도 그를 섬기는 충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태종의 각별한 총애를 받았으며 그의 아들 세종 대에도 대제학을 지내는 등 고려 말 조선 초기에 위세를 떨친 인물이다.

한편,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5회는 16.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차(15.1%)보다 1.2%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최고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