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의 원인, 감염원 25% 불분명 '2012년 1월 이후 출생아는 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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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의 원인 / 사진= 질병관리본부

A형 간염의 원인

A형 간염의 원인 25% 정도는 감염원이 불분명.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이러한 가운데 영유아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이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르면 2012년 1월 이후 출생아는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그동안 A형간염 두 번 접종에 10만 원 가량 드는 접종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했지만, 올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보건소 포함)에서도 무료접종이 가능해진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 정책’ 은 젊은 부모님들의 육아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전체의 면역력을 높여 국민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공공보건 사업의 중요 전략"이라 설명하며, "감염병 예방에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 엄마 혼자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책개발과 지원에 더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