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입점 지역업체 활성화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충청북도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충청북도 특산품관 입점을 위해 전문 유통업체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월 26일 개관 준비에 들어갔다.
면세점 입점은 지난해 6월 충청북도와 HDC신라면세점 간 충북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체결 후 면세점 입점에 따른 수수료, 운영비 부담 등 참여업체의 부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입점 수수료율 25%, 운영에 따른 인건비 등 제경비는 위탁운영업체 선정으로 초기비용 없이 입점이 가능해졌다.
용산역사 아이파크면세점 7층에 4.443m×5.520m(7.5평) 규모로 꾸며질 특산품관에 입점하는 업체 선정은 도내 중소기업 중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화장품․뷰티, 홍삼, 가공식품 업체 중에 신청을 받아 8개 업체를 선정했고 면세점 측의 심사가 진행 중으로 최종 2월초 확정될 예정이다.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위탁운영업체와의 협약으로 면세점에 입점할 업체의 비용부담 최소화하면서 별도 예산지원 없이 자생력을 갖고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충북도 6대 전략 산업 중 화장품, 뷰티 제품, 유기농 가공식품 위주의 품목이 판매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HDC신라면세점은 지난해 7월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후 일반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다음달 26일 지자체 특산품관(충북, 강원, 전남, 전북)을 포함한 8개 단체가 참여하는 7층 매장을 개관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