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박성웅 전면전 예고에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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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아들의 전쟁 출처:/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캡쳐

리멤버-아들의 전쟁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와 박성웅이 남씨일가와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4회 분은 시청률 17.9%(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명실상부한 수목극 왕좌의 위엄을 뽐냈다.

이날 과거 어머니와 형이 사망한 이유가 박동호(박성웅 분)의 아버지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서진우(유승호 분)가 분노에 휩싸여 동호를 찾아간 장면이 담겼다.

격노한 진우는 동호의 얼굴을 주먹으로 냅다 치며 “17년 전 용인에서 난 교통사고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 당신이 사람이야?”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에 동호는 무릎을 꿇으며 “그건 사고였다. 참말로 우연한 사고..나도 그 사고로 하나뿐인 아버지를 잃었다. 결코 고의가 아니었다”라는 진실된 사과를 건넸다.

또한 동호는 “그 사고..네가 모르는 사실이 더 있다. 그 날 교통사고는 모두 남일호(한진희 분) 때문에 벌어진 기다”라며 진우에게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깊은 진실을 밝혔다.

이어 동호는 “진우야, 지금은 내가 네 앞에 무릎 꿇었지만 조만간 남일호와 남규만(남궁민 분)..네랑 내 앞에 무릎 꿇릴 거다. 반드시”라며 일호그룹에 강한 반격을 가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후 진우와 동호가 각각 남부자(父子)를 처단할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진우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골머리를 앓는 규만에게 홍무석(엄효섭 분)이 진우의 강력한 아킬레스건은 이인아(박민영 분)라며 인아의 사진을 보여줬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