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우리나라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3.2%로 경제협력기구(OECD) 국가 중 다섯 번째로 높다.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8.2%로 네 번째로 높다.
통계청은 자영업자를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고용주)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자영업주)로 정의하고, 이러한 자영업자에 무급가족종사자를 포함할 경우 비임금근로자로 정의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자영업자는 562만1000명이다.
하지만 이들 자영업자들은 5년을 버티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예정처의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기업의 창업 후 5년 생존율은 30.2%로 OECD 21개국 중 20위 수준에 그친다. 하지만 국세청의 조사결과를 보면 2004~2013년 10년간 개인사업자 창업은 949만개, 폐업은 793만개로 생존율은 고작 16.4%에 불과해 이보다 더욱 심각했다.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경영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자영업자 월매출은 2010년 990만원 수준에서 2013년 877만원 수준으로 11.4% 하락했고, 전통시장 점포당 매출액도 2005년 1억3700만원에서 2014년 1억원으로 27.0% 급감했다.
이처럼 장기적인 불황으로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이 경제적이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생활비 부족으로 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 또한 크기 늘고 있다. 지난해 생활비 명목으로 이용한 대출의 비율은 전체 58% 이상을 차지했다. 2명 중 1명꼴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것.
하지만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민들의 경우 1금융권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높은 금리의 대부상품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 이에 정부에서는 서민들의 가계채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햇살론을 운영 중에 있다.
햇살론 대출자격은 직장인, 일용직, 비정규직, 4대보험 미가입 근로자, 매출 증빙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소득이 불규칙한 프리랜서 모두 차별 없이 신청 가능하며, 국민 1인당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연 8~10% 수준의 낮은 금리로 대출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구비서류나 조회기록 없이 ‘나의 신청자격’ 및 ‘대출 가능한도’ 가 즉시 산출되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24시간 무료 카톡 상담도 운영하여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 각 직군별 신청자격 확인 및 구비서류 안내는 햇살론 공식 상담센터 (http://www.ibk-sunnystar.co.kr/html/sub0101.php )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햇살론 홈페이지에 기재된 24시간 카톡 서비스와 1;1 무료상담 콜센터 (☎ 15992327 )를 통해서 신청자격과 방법을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