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탐구] 에코뷰티 친환경 화장품 ‘비욘드’

‘에코 뷰티랩’ 신설 화학방부제 사용 최소화 글로벌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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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미지. (사진 출처 : 비욘드 홈페이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승하 명예기자]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고 주목하고 있는 단어는 바로 ‘친환경’과 ‘저자극’이다. 화장품 성분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요구는 더욱 높아지며 능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친환경 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전문 브랜드는 물론 기존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친환경 화장품 라인을 확충하는 추세다. 그 중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비욘드를 분석했다.

비욘드 브랜드 론칭과 해외 진출 현황

비욘드는 LG생활건강에서 지난 2005년 론칭했다. LG생활건강은 비욘드 전 제품을 위한 ‘에코 뷰티랩’이라는 별도 연구소를 신설해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는 라인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

이후 국내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에 발을 디뎠다. 비욘드는 현재 홍콩,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해 해외 8개국에 약 23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력하는 지역은 가장 많은 매장을 오픈한 홍콩과 인도네시아이며 최근 터키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비욘드 브랜드 특징

비욘드는 일상 속에서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한 에코 라이프를 통해 행복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에코 라이프라고 말한다. 론칭 시점부터 비욘드만의 10가지 ‘에코 뷰티’ 철학을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광고, 디자인, 매장 인테리어까지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왔다.

비욘드는 착한 화장품을 위해 화장품 동물실험에 반대하고 전제품 피부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친환경 뷰티를 위한 에코 뷰티랩을 운영하는 한편 향료와 합성색소, 화학 방부제의 사용을 최소화하며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론칭 16년을 맞는 비욘드는 ‘사람과 동물은 자연의 하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화장품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아울러 ‘세이브 어스 펀드’를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과 동물의 소중함, 착한 소비의 기쁨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비욘드 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구성

‘트루 에코 라인’은 에코 뷰티랩의 전문적인 안티에이징 연구를 통해 완성한 유기농 스킨케어 라인이다. 95% 유기농 성분들이 천연 피부 항산화 효과를 선사해 손상된 피부를 집중적으로 개선해 준다. 브랜드 이념을 가장 잘 살린 제품들로 구성돼 꾸준한 롱런하는 라인으로 손꼽힌다.

‘피토 아쿠아 라인’은 대표적인 수분라인이다. 비욘드 피토 아쿠아 라인 6종은 정제수 대신에 피부 보습인자와 유사한 나무 수액100%를 사용해 수분감을 더욱 살렸다. 버섯 복합 추출물과 멕시코 청정지역에 자생하는 노팔 선인장 추출물은 피부 본래의 수분 보유 능력을 향상시켜 촉촉하고 윤기 넘치는 피부로 개선해 준다고 한다.

이외에도 히움 허브 성분을 이용한 ‘히말라야 라인’과 연꽃의 수분을 한껏 머금은 ‘로터스 아쿠아 블룸 라인’ 그리고 청정 온천수와 미네랄 새싹수가 함유된 ‘엔젤 아쿠아 라인’이 있다.

스킨케어 전제품은 ‘에코 뷰티’ 철학을 바탕으로 무향, 무광물성 오일, 무방부제, 무색소, 무알콜, 무동물유래원료, 무석유계 계면활성제를 추구한다. 피부 자극 요인이 될 수 있는 7가지 요인을 모두 제거함으로써 피부 자극을 최소화시켰다.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는 이유다.

비욘드 브랜드 히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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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깊은 보습 크림. (사진출처 : 비욘드 제공)

‘히말라야 깊은 보습 크림’은 히말라야의 건조한 추위를 이기는 생명력을 품고 자라난 청정 히움 허브를 함유해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도 촉촉한 피부 보습을 선사한다. 극건조 조건에서도 탁월한 보습효과를 장시간 지속시켜 주며 윤기 있는 피부를 완성시켜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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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모이스처 바디 에멀전. (사진출처 : 비욘드 제공)

비욘드의 시작이자 대표적인 바디 제품인 ‘딥 모이스처 라인’은 3년간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땅으로부터 에코 성분만을 담았으며 풍부한 영양소의 추출물을 고스란히 담은 천연 보습 성분을 함유했다.

그 중에서도 ‘딥 모이스처 바디 에멀전’의 경우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한지 오래다. 딥 모이스처 바디 라인은 코스메틱 랭킹 어플인 ‘글로우픽’에서 2015년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화장품(바디 워시, 로션부문)으로도 선정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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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롱 마이크로 폼 쿠션. (사진출처 : 비욘드 제공)

마지막으로 ‘스테이 롱 마이크로 폼 쿠션’이 있다. 이 제품은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의 3중 기능성 제품으로 쿠션 하나만으로도 간편하게 스킨케어 마무리부터 메이크업까지 완성할 수 있다.

LG생활건강만의 혁신적인 마이크로 폼 쿠션은 미세한 입자가 피부에 균일하게 밀착될 수 있게 도와 주며 피부 결점은 물론 모공과 굴곡까지 빈틈없는 커버력을 선사한다. 또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미야차로’와의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패키지 디자인에 접목시켜 소장 가치를 더했다.

비욘드 브랜드 1월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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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모이스처 미야차로 콜라보레이션 제품. (사진출처 : 비욘드 제공)

비욘드는 론칭 11주년을 기념하며 ‘딥 모이스처 미야차로 콜라보레이션 3종’을 출시했다. 이는 일상 속 자신만의 방식을 통해 에코 라이프를 실천하는 콘셉트를 담은 일러스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자신만의 에코 철학을 삶과 작품으로 보여 주면서 동물에 대한 사랑을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하는 일러스트 작가 미야차로와 함께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되는 한정판 샤워크림과 바디 에멀전은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150ml 증가하면서 가격은 450ml 제품 그대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이다.코스인코리아닷컴 이승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