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소비심리

연초부터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와 금융시장 충격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1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100으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떨어지며 메르스 사태 직후인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3포인트 떨어진 데 이어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