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미아역 고장, 1호선 종각역 흉기 난동 사건까지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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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미아역 고장 출처:/KBS1 뉴스 캡처

4호선 미아역 고장

4호선 미아역 고장 등 잇따른 지하철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오전 출근길 지하철 4호선 미아역 고장으로 인해 출근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8시10분쯤 당고개역을 출발해 오이도 방향으로 운행하던 지하철 4호선 열차가 고장나 미아역에서 긴급 정차했다.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900여명은 다음 열차로 갈아타고 출근길을 이어갔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9분께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서 코레일 (하선) 열차가 제동장치 불량으로 인해 고장나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해당 전동차는 회송조치했다"며 "현재 열차는 정상운행에 들어갔지만 다소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8시 20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소요산행 열차가 종각역에 도착하자 열차 안에 있던 중년 남성이 흉기를 꺼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신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쯤 한 남성이 종각역에서 경기도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피운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힌 이 남성은 51세 A씨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