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은 많은 사람들이 무엇이든 결심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작심삼일로 실패를 겪었을 것이다. 신토익 개정 4개월 전, 급할수록 사람들은 보통 판단력이 흐려지는 법이다. 각종 광고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빨리 토익을 끝내는 방법’을 실행해서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은 찾기 쉽지 않다.
지난해와는 정 반대의 상황이 종로토익학원계에서 발생했다. 정확히 말해 종로ybm학원에서 벌어지고 있로 종로ybm ‘급상승토익’ 강의 때문이다. 현재 추세로만 보면 1월보다 2월에 수강생이 더 많이 몰리고 있다. 이미 1월 전타임 마감을 기록한 강의지만, 2월의 경우엔 그 속도가 조금 더 빠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1월보다 2월에 수강생이 더 많이 몰리는 일은 좀처럼 업계에서도 드문 일이다.
종로토익 최고의 명강의로 일컬어지는 ‘급상승토익’의 이정식 강사는 이러한 현상을 우선은 신토익변경으로 인한 심리적 요인도 있지만, 지나치게 많은 정보로 쉽게 좋은 강의를 판단하기 어려웠던 1월의 학습 패인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다.
종로토익학원 이전에 신촌토익학원을 평정하고 종로ybm 급상승토익(http://www.ybmedu.com/register/online_register_listV2.asp?sCode=1&pt_seq=342&orgCheck=0#1-342)에 합류한 엄대섭 강사는 “이러한 역주행의 분위기를 오히려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2월, 3월 각각 2번씩 있는 토익 시험. 2016년 상반기에 어떠한 목적을 갖고 있는 어느 누구라도 지금 이 시기를 절대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병신년 새해 첫 달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은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학습’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