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메탈 감성 헤드폰 오디오테크니카 `이어수트` 출시

오디오테크니카 공식 수입원 세기AT는 고음질 헤드폰 ‘이어수트(EARSUIT)’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어수트는 오디오테크니카 대표 제품군으로 뛰어난 음역 밸런스를 바탕으로 선명하고 힘 있는 음향을 재생한다. 콤팩트한 크기, 가벼운 무게, 고급스런 소재로 비즈니스룩과 어울린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우드 하우징 ‘ATH-ESW990H’, 스틸 하우징 ‘ATH-ES770H’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를 지원하고 일본 현지에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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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테크니카 공식 수입원 세기AT는 고음질 헤드폰 ‘이어수트(EARSUIT)’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기AT 제공>

우드 하우징 ATH-ESW990H는 고급 바이올린이나 기타 등 악기에 주로 사용되는 ‘시카모어’ 원목을 사용했다. 음향 특성이 높은 우드로 풍부하고 웅장한 음향을 들려준다. 하우징은 외형에 나뭇결이 살아있는 듯 한 디자인으로 마감됐다. 이어패드에는 양가죽을 사용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부드럽고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스틸 하우징 ATH-ES770H는 메탈이 주는 차가운 세련미를 그대로 재현했다. 고강도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진동을 억제하고 음향 투명감을 높여 고해상도 음질을 실현한다. 하우징 디자인은 스틸 헤어라인에 블랙 컬러 미러 마감을 더했다.

두 제품 모두 강자력 42㎜ 드라이버가 사용됐으며 이어수트 전용 탈착식 A2DC(Audio Designed Detachable Coaxial) 케이블을 채택했다. 일반 케이블 외에도 스마트폰과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 및 리모컨이 탑재된 케이블도 제공된다. 이어컵은 180도로 평평하게 회전하며 보관을 위한 전용 파우치도 함께 갖췄다. 가격은 ATH-ESW990H 44만9000원, ATH-ES770H 25만9000원이다.

오디오테크니카는 시장조사업체 BCN 주최 ‘BCN 어워드’ 이어폰·헤드폰 부문에서 2010년부터 7년 연속 일본판매 1위를 기념해 2월 2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수트 모델과 솔리드베이스 모델 구매 고객에게 다용도 케이스를 증정하며 오디오테크니카 공식 홈페이지(www.audio-technica.co.kr)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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