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오픈탁구 여자복식 우승, 전지희·양하은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거둬"

헝가리오픈탁구 여자복식 우승

헝가리오픈 국제탁구 대회에서 전지희와 양하은이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복식 결승에서 홍콩의 쟝후아준-티야나 조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첫 세트를 11대 8로 따낸 뒤 2·3세트를 내리 내줘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한편 두 선수는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