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정부가 우리 물류정책을 배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우간다 노동교통부 공무원과 물류협회 관계자 등 6명을 초청, 25일부터 29일까지 물류정책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정부가 2013년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세계은행에 설립한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물류정책간담회를 열어 7대 유망 서비스업인 물류산업 소개와 물류인프라 구축, 물류 전문기업·전문 인력 육성 등 주요 물류정책을 소개한다. 또 인천공항과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인천항·경인아라뱃길·군포복합물류터미널 등 주요 물류시설을 견학한다.
우간다 정부와 세계은행은 우리 선진 물류 정책을 학습해 우간다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로 연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우리 물류산업 성장 경험과 지식을 우간다에 전수하는 한편, 앞으로 우리 물류기업의 우간다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