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감염의 특성...기생충 해롭지 않다? 몸에 해롭다는 것은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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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감염의 특성 출처:/ tvN 어쩌다 어른 방송 캡쳐

기생충 감염의 특성

기생충 감염의 특성이 온라인에서 화제인 가운데 기생충 전문가 서민 교수가 특강이 눈길을 끈다.

21일 케이블TV O tvN `어쩌다 어른` 신년 특강 쇼 두 번째 편에 기생충 전문가인 서민 교수가 출연해 기생충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서민 교수는 "사람들은 기생충이 백해무익하고 징그럽다는 이유로 미워하지만 사실 기생충은 숙주인 사람에게 해를 별로 끼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서민 교수는 "기생충은 절대 당신을 괴롭힌 적이 없다"며 "기생충이 몸에 해롭다는 건 편견"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최근 고래회충에 대해 문제가 불거진 점을 예로 들면서 고래회충이 위벽을 뚫은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기생충은 굉장히 조금 먹는다"며 평소 기생충으로 인해 영양을 빼앗긴다는 생각은 그릇된 상식이라고 밝혔다. 기생충은 하루 밥 한 톨만으로도 만족해 건강하게 산다고 전했다.

그는 도시인이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은 2%에 불과하다며 구충제를 반드시 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다만 강가나 해안가에 사는 사람은 먹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