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팩, 크림, 오일 등 피부장벽 생성 제품 인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소한(小寒) 이후 살을 에일 듯한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하루 종일 피부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고 건조하기도 한 겨울철에는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워 피부 건강을 위한 ‘보습’에 신경쓰기 마련이다.
특히 최근에는 피부 장벽이 건강하고 튼튼한 ‘피부 철벽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겨울철 스킨케어 키워드로 보습과 함께 ‘피부 장벽’이 급부상하고 있다.
메디힐 관계자는 “피부 장벽이란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각질층의 보호막으로 피부 내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동시에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며 “피부 장벽이 튼튼해야 중국발 미세먼지 등을 막아주고 보습 효과가 유지돼 겨울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피부 장벽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도 피부 장벽을 만들어주는 스킨케어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겨울철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마스크 팩 전문 브랜드 메디힐은 하얀 단백질 성분이 피부 필수(Feel水) 장벽을 만들어 겨울철 추위 및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프로아틴 마스크를 새롭게 출시했다. ‘피부 필수 장벽’이란 피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보호 장벽을 만들어준다는 의미와 수분을 충분히 피부로 느낀다는 의미의 필수(Feel水) 장벽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단백질 세럼 한 통을 마스크 팩 시트 한 장에 그대로 담은 것과 같아 건조한 피부 관리에 적격으로, 디:엔에이(D:NA) 프로아틴 마스크, 알:엔에이(R:NA) 프로아틴 마스크, 에이:피이(A:PE) 프로아틴 마스크, 피:이피(P:EP) 프로아틴 마스크 총 4종으로 출시됐다.
토니모리도 청정 제주산 발효 마유를 함유한 프레스티지 제주 마유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마유 성분은 피부를 보호해주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주는 효과가 있다. 또 피부 보습과 진정 효과까지 있어 겨울철 고보습 스킨 케어 제품으로 알맞다.
오리진스에서는 안티에이징 컬렉션 ‘쓰리 파트 하모니(Three Part Harmony)’를 선보였다. 피부활성화를 통해 피부에 생기와 젊음을 제공하는 너리싱 크림과 오일 인퓨즈드 세럼으로 구성된 ‘쓰리 파트 하모니’는 예로부터 재생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수선화를 사용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부 에너지 레벨을 최적의 상태로 끌어올린다. 벨벳같이 부드럽고 촉촉한 텍스처가 피부 수분을 잡아두는 장벽 역할을 해줘 겨울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저자극 민감 보습 케어 ‘트루 릴리프’ 라인을 출시했다. 겨울철 쉽게 건조해지고 뒤집어지는 얇고 예민한 피부를 위해 피부 장벽을 강화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 제품이다.
트루 릴리프 보습 미스트 토너, 트루 릴리프 보습 에멀전, 트루 릴리프 보습 크림까지 총 3가지로 구성됐으며 매실, 유럽밤, 치커리 3가지 식물로 구성된 ‘트루 릴리프 콤플렉스’가 담겨 있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며 장벽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가하면 마몽드에서는 소비자들이 건강한 피부 장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체험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마몽드는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도서, 쇼핑, 교육 그리고 스포츠 분야의 고객이 있는 곳곳으로 직접 찾아가 무궁화 보습 장벽 크림 샘플을 증정하는 대규모 온-오프 라인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몽드 무궁화 보습 장벽 크림은 메마른 피부에 빈틈 없는 보습 장벽을 형성해 피부 본연의 보습력을 극대화시켜 주는 제품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