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마이키
라디오쇼 마이키 김정남이 터보 메인보컬 김종국을 극찬해 시선을 모았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터보 멤버 마이키, 김정남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터보 마이키는 “셋이 터보를 한다는 걸 몰랐다. 당연히 저 랑만 하는 줄 알았다. 김정남은 떠난 형이었으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마이키는 “`토토가`로 돌아왔지만 기념용인 줄 알았다. 그런데 까딱하면 제가 못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정남은 "저도 그런 줄 알았다. 나랑 김종국이 하는 줄 알았다. 조강지처를 버리면 안 되니까. 그래서 내가 마이키를 그냥 안아 주려고 했다. 하지만 김종국이 우리 둘을 다 안아 준 셈이다. 정말 남자답고 의리 있는 동생이다. 무척 고맙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12월 터보가 15년 만에 3인조 체재로 컴백해 화제인 바 있다.
라디오쇼 마이키 소식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쇼 마이키, 완전 좋다” “라디오쇼 마이키, 훈훈해” “라디오쇼 마이키, 3인조로 잘 뭉치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