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22일 전세계 45개국 700개 업체 관람객 3만명 예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지연 기자 = 일본 도쿄] 1월 20일 일본 최대 화장품 박람회 `코스메 테크(COSME Tech) 2016`과 `코스메 도쿄(COSME TOKYO) 2016`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1월 20일~22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제6회 ‘코스메 테크’는 일본 최대의 화장품 개발 전문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또 ‘코스메 테크’와 동시 개최된 제4회 ‘코스메 도쿄’는 전 세계의 화장품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도쿄 빅사이트 동쪽 5, 6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개막과 함께 화장품 산업 관계자를 비롯한 관람객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져 그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박람회 규모와 참관 업체 수는 지난 해 총 37개국 541개 업체가 참석했던 것에 비교하면 이번 박람회는 총 45개국 700여 업체가 참석해 약 30%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관람객 수도 지난해 20,754명에 이어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에 3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참관 업체와 관람객 증가는 물론 화장품 전문 아카데미 포럼과 세미나도 지난해 89개에서 올해는 101개로 늘어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업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강사진의 화장품 연구개발 세미나, 신원료 세미나, 아카데미 포럼 등의 강연은 좌석이 부족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코스메 테크’에서 전체적으로 다양해진 OEM ODM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전 세계에서 모인 업체들로 해외 관람객들도 크게 증가했다. ‘코스메 테크’에 신설된 화장품 도구 & 액세서리존 외에도 ‘코스메 도쿄’의 맨즈케어존은 큰 인기를 끌었다.
메이크업 존과 바디&헤어케어, 오가닉존, 안티에이징존, 스킨케어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업체 부스별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흥미를 더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화장품 산업 종합 박람회로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코스메 테크&도쿄’는는내년에도 1월 23일(월)~25일(수)에 도쿄빅사이트 동쪽 5, 6, 7홀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