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 실형시 연금 수령 자격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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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폭행 사재혁 출처:/ SBS 뉴스 캡쳐

후배 폭행 사재혁

베이징 올림픽 역도 스타 사재혁이 후배를 폭행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후배 역도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선수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후배 역도 선수 21살 황우만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사재혁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춘천시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후배 선수 황우만을 폭행했으며 황 씨는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다.

사재혁과의 합의를 거부한 황 씨는 현재 수술 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만일 사재혁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월 100만 원씩 받는 메달리스트 연금 수령 자격을 잃게 된다.

사재혁의 구속 여부는 이번 주 내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