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 한파주의보 발령기준 보니...'이것' 특히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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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 출처:/뉴스캡쳐

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 발령기준

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파주의보 발령기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제(19일) 서울은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5.1도까지 떨어졌다.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지방은 21일까지는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기준은 두가지다.

전날과 비교한 상대 온동와 절대 온도다. 기상특보 발표기준을 보면 상대 온도에 의한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반면, 절대 온도에 의한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보다 한 단계 높은 한파경보의 경우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한파주의보가 발표되면 가스관이나 수도의 동파를 예방하고, 빙판길 주의운전 등 추운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농촌과 어촌 및 산간지방에서는 농작물이나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