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병원에 가게 되었을 때 의료비 혜택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의료비를 보장 받는 것이 아니라서 비급여 항목의 경우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게 되는데 최근 국민 1인당 지출하는 비급여 의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같은 장기 불황 시기에 의료비 부담까지 겹치게 되면 전체 가계경제가 흔들리게 될 수 있는데 이런 증가하는 의료비를 보완하기 위해 의료실비보험을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병원에서 치료 받았을 때 실제로 발생한 병원비를 보장해 주기 때문에 가입자의 만족도와 활용도가 높은 상품인데 보장해주는 범위가 넓은 만큼 보험금을 청구하는 횟수가 가장 많은 상품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부분의 질병과 사고에 대해 모두 보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입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입자들이 보험의 속성이나 상품별 장단점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가입 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꼼꼼하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요령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먼저 보장기간이 되도록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나이와 과거 병력으로 인해 보험가입에 제한이 될 수 있고 나이가 들수록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게 되므로 충분히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그리고 실손의료보험에는 다양한 특약담보가 있어 잘 활용하면 다양한 부분에서 폭넓게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보장들을 잘 생각해서 가입하는 것이 좋은데 특약담보를 선택할 때에는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입기간 유지에 유리하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은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할 수가 있는데 만기환급형의 경우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는 있지만 의료실비보험 비교상품의 경우 1년마다 갱신이 되고 물가상승에 의한 화폐가치 하락으로 만기 때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없거나 적을 수 있으니 순수보장형 또는 일부환급형으로 선택해 보험료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실손보험은 각 회사마다 보장내역과 보험료가 다른 만큼 의료실비보험 순위 및 가격비교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며 현재 판매회사로는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MG손해보험 등이 있다.
한편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www.cost-ins.net)에서는 의료실비보험 상담을 통해 비교견적을 받아볼 수 있으니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보험 관계자는 조언하고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