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를 탑재한 2016년형 삼성전자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가 14일 정식 출시되어 화제다.
갤럭시A5, 갤럭시A7 두 모델로 나온 이번 신제품은 50만 원대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통신사들의 공시지원금 책정까지 모두 마쳤다.
▶보급형 스마트폰은 옛말.
보급형스마트폰은 몇 년 전만 해도 어르신들이 쓸 정도의 낮은 스펙과 용량을 보유하였다. 그러나 ‘갤럭시A’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라 하기에는 사양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갤럭시A5는 5.2인치, 갤럭시A7은 5.5인치다. 두 제품은 각각 2GB, 3GB 램(RAM)을 탑재했으며, 1.6 GHz 옥타코어에 풀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스마트폰의 생명인 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하여 ‘갤럭시A’는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카메라 기능이 돋보인다. 또한 광학식 손 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해 보다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 밖에 외장 메모리 슬롯도 지원해 동영상, 사진, 업무 파일 등 대용량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은 최대 128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통신사별 공시지원금 비교.
‘갤럭시A’ 시리즈의 출고가는 ‘갤럭시 A5’가 52만 8000원, ‘갤럭시 A7’ 59만 9500원으로 공시지원금을 잘 활용한다면 16~2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KT는 LTE 데이터 선택 699(월 7만689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갤럭시A5와 갤럭시A7의 공시지원금을 31만7000원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경우 밴드 데이터 80(부가세 포함 월 8만8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공시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 규모가 가장 적은편인데, 최저 요금제인 NEW 음성무한29.9에 대한 공시지원금 15만원, 최대 20만7000원에 그쳤다.
▶2016년 ‘갤럭시A’만을 위한 통신사별 추가혜택
SK텔레콤은 1월 내 ‘갤럭시A’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T월드 다이렉트 액세서리 쿠폰(2만 원)`을 증정한다. KT의 경우 2월 말까지 ‘갤럭시A’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마이크로 SD카드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1월 내 ‘갤럭시A’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U+액세서리몰 쿠폰(2만 원)을 제공한다.
이 밖에 소비자가 추가 혜택을 볼 수 있는 항목으로 온라인 휴대폰 공동구매 카페(http://cafe.naver.com/iroid)를 이용하여, 개통 시 다양하고 푸짐한 스마트폰 필수 사은품과 더불어 각종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