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징동닷컴 40.3% 1위, 티몰 27.7% 2위 마크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온라인 유아용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추세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는 아이리치 컨설팅회사에서 발표한 `2015년 온라인 유아용품 시장 발전 백서`를 인용해 징동닷컴이 지난해 유아용품 시장에서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으며 분유와 기저귀 2개 품목의 시장 점유율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분유 거래 데이터에서 B2C 점유율은 73.0%이고 C2C 플랫폼 점유율은 27.0%이다. 그중 징동닷컴이 40.3%로 1위를 기록했고 티몰(天猫)이 27.7%로 2위를, 쑤우닝(苏宁易购)은 10.9%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징동과 티몰의 시장점유율이 전년 대비 모두 성장하는 추세이고 두 온라인몰 시장점유율이 56.5%에서 64.2%로 크게 성장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에 비해 유아용품 소비층은 해외 브랜드를 더 선호하고 있다. 분유 거래금액 기준으로 TOP3 브랜드는 와이어스, 프리소, 매드존슨이었고, 기저귀 거래금액 TOP3 브랜드는 하기스, 카오, 팸퍼스 등으로 인기 있는 브랜드는 모두 해외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2015년 중국 모바일몰 쇼핑시장 거래 규모는 55%에 달했고 처음으로 PC 온라인몰을 추월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아용품 온라인몰의 품목은 제한되어 있고 주기가 짧으며 제품 제고를 남겨둘 수 없는 등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앞으로 유아용품 온라인몰의 소비환경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하고 산모와 유아동을 대상으로하는 유아용품 이외의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