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새해 첫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은행은 14일 오전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연속 1.50%에 머물게 됐다.
금통위는 지난 2014년 8월과 10월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한 이후, 지난해 3월과 6월에 금리를 각가 0.25%포인트씩 내린 바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은 미국 금리 인상 속도와 가계부채 증가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중국의 경기둔화 등을 고려해 금융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