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관리가 가능하지만 등산 중 낙상 상해 사고나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예측이 불가능하다. 이런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경제적으로 대비해주는 것이 바로 보험인데 그 중에서 의료실비보험은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부분의 질병과 사고를 모두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보험과는 달리 활용도가 매우 높다.
실제로 실손의료보험은 현재 3,000만 명 이상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무엇보다 보장범위가 굉장히 넓어 보험료를 청구하는 횟수가 가장 많은 보험이기도 하다. 이렇게 경제적인 보험료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므로 가장 먼저 가입해야 할 보장성 실손보험이자 노후준비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의료실비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해주는 병원비 외 나머지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80-90%의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서 선택특약의 경우 일반상해사망보장은 재해로 인한 사고시 장해 지급률에 따라 장해 진단금을 지급하게 되며 재해사망은 재해로 인한 사망사고시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질병/상해입원일당 담보는 질병/상해로 입원시 180일 한도로 가입시 정한 금액이 보장된다.
특약의 경우 성인병 진단비에서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말기폐질환/말기간질환 등으로 진단시 진단금을 지급하고(암의 경우 책임보장 개시일 90일 이후보장) 골절/화상 진단금 및 수술비는 재해사고로 인한 골절/화상 진단비 및 수술비를 보장 받는다.
특히 운전자담보 선택특약은 벌금은 운전 중 사고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확정판결의 의해 정해진 벌금을 보장이 되며, 방어비용은 운전 중 사고로 인해 구속 또는 공소제기 시 방어비용을 보장한다.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에서 형사합의지원금과 중상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을 지급되고 운전자관련 보장은 음주, 무면허, 도주 사고 시 에는 보장이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입 시 주의사항으로는 실손보험 중복가입 여부의 확인이다. 암 보험과 같은 정액제 보험과 달리 정해진 금액을 보장해주는 상품이 아니라 실제로 지출한 병원비용을 실비형태로 보장해준다. 때문에 실손의료비 특약은 여러 개의 상품에 가입되어 있어도 중복으로 보장 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실손보험에서 보장이 되지 않는 사항은 무엇일까? 의료실비는 여타 다른 건강보험에 비해 보장의 범위가 넓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사고와 질병에 대해 보장 되는 것은 아니다. 출산과 관련한 병원비용과 약물 중독, 정신 질환 치료비, 보신용 약재비,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 등은 보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보험사의 상품 별로 보장내용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보장되지 않는 부분도 있으니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의료실비보험비교사이트(www.ins-medical.com)관계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실시간 보험료 견적을 안내 받아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의 입장에서 가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