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헤어케어 시장 2019년까지 매년 3% 성장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남성 뷰티 업계가 헤어케어 시장 성장을 촉진시킬 전망이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는 에이에프피 통신사에 발표한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남성 뷰티 업계의 흥행이 전세계 헤어케어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킬 전망이고 앞으로 3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글로벌 기술 리서치 기업 테크나비오는 현재부터 2019년까지 헤어케어 업계는 연 3%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뷰티와 패션에 관심을 보이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남성 헤어케어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중국, 일본 등의 고령화 문제도 헤어케어 제품의 판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망했다.
연구에 따르면 2014년 헤어케어 제품 중 샴푸린스 제품이 34%를 차지하고 있고 2019년에는 총 금액이 2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중 브라질, 중국, 인도가 발전이 가장 빨리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지역들이다.
2014년 미주는 전세계 헤어케어 산업이 가장 큰 수입국가였고 37%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역 고령화 문제에서 ‘혜택’을 받았으며 염색 제품을 일찍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중 미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체 판매 수입의 15%를 차지했다.
2014년 로레알, P&G, 헨켈, 카오, 유니레버 그룹의 헤어케어 브랜드가 전세계 헤어케어 제품 판매액의 44%를 차지했다. 그외 브랜드는 에이본 프로덕츠, 에스티로더, 레브론, 죤슨앤드죤슨 등이 있다.
남성 뷰티 시장은 지난 몇년 동안 뷰티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특히 헤어케어, 스킨케어 영역이 가장 활발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5년에는 남성을 타겟으로 하는 프리미엄 뷰티 제품이 출시하는 현상도 많아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