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경제연구소가 지난 9월 국내 예비 창업자 8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창업자의 78.5가 2년 미만의 창업준비기간을 가지고 창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평균 1억 5000만원 의 창업 자금을 마련하여 창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업종으로 카페, 베이커리가 53.4%로 과반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5년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른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은 바로 “저가커피 전문점”이다. 1900원의 아메리카노를 내세운 ‘빽다방’, 2000원의 생과일 쥬스를 판매하는 ‘쥬시’ 등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의 4000~5000원의 메뉴를 낮은 가격에 박리다매로 판매하는 마케팅 방법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저가 커피 전문점 창업은 1억 중반에서 2억원 정도의 창업 비용으로 창업자들에게 유망 성공 창업아이템으로 꼽히기도 하였다.
빽다방을 주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저가 커피 전문점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프랜차이즈 카페 ‘더 벤티’, ‘커피 식스’ 등 여러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저가 커피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브랜드가 생겨 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런 저가 커피 전문점의 경우 하루 500잔의 음료를 팔아도 일 매출이 100만원이 나온다는 계산이 된다. 하지만 단순한 산술계산으로도 이러한 박리다매를 통한 높은 매출은 힘들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추론 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의 음료의 경우 실질적인 순 이익이 적기 때문에 겨울과 같은 비 성수기의 경우 상당한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
2012년 한국 카페 창업업계를 강타한 눈꽃빙수 전문점의 경우 기존 카페 시장에는 없었던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 카페 창업의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주목 받았지만, 경쟁 업체에서 금방 모방 제품을 출시하고 단순 가격경쟁으로 치달아 빙수 업계 전반적으로 매출 하락이라는 침체기를 맞게 되었다. 창업전문가들은 새로운 창업 아이템의 경우 다른 곳에서 배끼기 힘든 자체적인 기술력이 필요하며 대중적으로 트렌드가 발생하고 있는 창업아이템으로 창업 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디저트”, “소자본창업”등이 전문가가 추천하는 유망 창업키워드로 꼽히고 있으며, 이에 따른 창업아이템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차별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창업 아이템을?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 협회 김현수팀장은 “유망 창업아이템의 필수 조건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라 할 수 있다. 내년 소비 트렌드로 꼽히는 디저트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카페가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꼽히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타 업체들이 갖지 못하는 자체 생산 센터 또는 디저트 개발을 통해 시그니쳐 아이템을 통해 꼭 그곳을 가야 먹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형 디저트 카페 중 유일 대형 제과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디저트 전문기업dessert39같은 경우 일본 최고의 롤케익 도지마롤, 도쿄롤을 국내 최초로 생산, 판매중이며 이러한 고급 기술력이 필요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전문점은 아직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여건상, 디저트에 대한 단일 전문 기업과 생산 시설 등을 갖춘 제2의 dessert39등은 등장하기 힘들어 일시적인 붐 현상이 아니라 파리바게트와 같은 유일한 디저트카페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Dessert39의 노원점, ,합정점, 춘천 명동점 등 지역에 큰 구애를 받지 않고 200만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점은 바로 디저트 테이크 아웃을 통한 높은 매장 회전과 순 수익이 가능한 부분이다. 춘천 명동점과 같은 경우 4평의 매장에서 150에서 200만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자체 생산 센터에서 만든 디저트를 매장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가능한 매출로 보여진다. 각종 고정비용을 낮추고 매출에만 집중하여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같은 소자본 테이크아웃 카페 창업으로 유명한 “빽다방”과 비교해 볼 때 그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은 높은 기술력을 통한 많은 순수익이 발생 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택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수많은 디저트 카페 중 자체적으로 생산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은 없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쟁에 있어 자유로울 것으로 보여진다. 자체 생산 시설을 통해 생산하는 기술력을 가진 브랜드를 택해야 한다는 점이 객관적 사실을 통해 DESSERT39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쳐지고 있는 부분이다. DESSERT39외에도 요즘의 유망 창업 트렌드를 따라 품질 높은 디저트, 낮은 창업 비용을 목표로 한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기술력과 인프라 시설이 성공 창업의 판가름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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