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하차 이준석, SNS에 의미심장 "출마한다면 노원구나 목동에서..1월 내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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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준석 출처:/방송캡쳐

썰전 이준석

`썰전`에서 하차한 이준석의 과거 SNS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준석은 지난 11일 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 출마설과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이준석은 “이미 여러 번 밝혀온 대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비롯한 선거 참여에 대해서 고민은 계속 하고 있다”고 입을 연 이준석은 “출마를 한다면 어린 시절을 보냈던 노원구나 중학교를 나온 목동 지역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며 지역구 선택 기준을 밝혔다.

뒤이어 “그 지역들에 어떤 상대 후보 분들이 나오고 또 몇 분이 나오는지가 선택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잘라 말한 그는 “해당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고민을 끝낸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고민을 지속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내가 책임지고 있는 다른 활동들도 있고 공부하고 싶었던 부분들에서 공부를 끝내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말을 이어간 이준석은 “고민은 오래하지만 고민을 마치면 주저하는 성격은 아니다”라며 “고민이 끝나면 다른 경로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이야기할 계획”이라 못박았다.

마지막으로 이준석은 “아마 늦어도 1월 내로 그 판단은 내려야 될 것”이라며 총선 출마 여부를 최종 확정 짓게 될 시기를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7일 방송된 `썰전`을 마지막으로 이철희와 이준석은 하차한다

현행 선거법 상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방송 출연이 금지되고 있어 두 사람의 총선 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