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짝퉁 퇴치 칼뺐다

미국 지적재산 검찰관 전문가 영입 짝퉁 퇴치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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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온라인 기업 알리바바가 짝퉁을 퇴치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중국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에 알리바바는 짝퉁을 퇴치하기 위해 200명을 충원해 정부의 짝퉁 퇴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미국 법무부 컴퓨터 범죄와 지적재산 검찰관 출신인 매튜 배시어를 부사장으로 임명해 짝퉁 퇴치에 노력하고 있다.

또 알리바바는 첨단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정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짝퉁 제품의 판매자를 추적할 뿐 아니라 짝퉁 제품의 원천도 추적해 정부 기관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은 ‘짝퉁의 뿌리’를 뽑기 위한 것이다.

한편 알리바바는 짝퉁 퇴출 계획을 세우면서 ‘중국 제조’ 브랜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판매자의 제품 품질은 좋지만 브랜드가 없을 경우 알리바바는 충분한 자원으로 판매자가 PB브랜드를 만드는데 지원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