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12월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0으로 전월대비 3p 하락하였다. 이는 현재 한국의 경제심리가 좋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2016년 경제상황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은 상승했다. 2016년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2015년 실적 BSI(76)에 비해 2포인트 높은 78로 나타났다.
대기업(79→79)을 제외한 중소기업(72→75), 수출기업(81→82), 내수기업(73→75)이 내년 업황을 올해보다 나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제조업의 내년 업황 전망 BSI도 77로 올해(74)보다 높았다.
경제심리지수 ESI가 100을 상회하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은 수준인 것으로 해석한다. 이는 12월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어 신흥국의 자본유출 등 국제•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 데다 파리테러 등으로 국제 정세 불확실성 증가로 경제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국경제의 뇌관이 되어버린 가계부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현재 가계부채는 지난해 3분기 1166조로 이미 1100조를 넘어섰고 주택경기 호조로 인해 1200조에 달한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를 질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가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상환계획에 따라 미리 대비 할 것을 권유한다. 장기적인 상환계획자는 고정금리로 갈아타기 하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엔 어렵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주택담보대출을 전문가와 상의할 수 있는 금리비교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 금리비교서비스는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는 최저금리의 은행 상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은행방문이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다.
대표적인 금리비교서비스 ‘뱅크_아이’(http://www.bankni.co.kr) 관계자는 “금리가 소폭 상승세를 띄고 있으며 꼭 대출금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대출이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