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한화측은 “대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및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나눔경영의 실천”이라고 이번 기부 의미를 설명했다. 최선목 한화그룹 부사장은 “한화는 희망과 믿음을 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숲을 이루고 살아가는 나무처럼 ‘함께 멀리’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웃사랑과 동반성장의 고귀한 소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달 3일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제작해, 무료 배포하기 시작한 ‘사랑의 점자달력’ 5만부를 한국시각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같은달 23일 서울시 에덴장애인 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 개관식을 갖는 등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