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대보그룹의 계열사 직원이 단합대회 산행 도중 사망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대보정보통신 사업부 김모 차장 및 직원들은 지난해 12월25일 새벽 4시부터 단합대회로 등산을 시작했다.
등산이 시작된지 약 4시간 후, 김모 차장이 갑자기 쓰러져 구조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부검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심근경색으로 사인을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차장의 가족과 직장 동료들은 무리한 산행이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며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등의 경영진이 평소에도 산행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대보그룹은 건강을 중요시하는 것이 기업의 문화이며, 35년간 한 번도 사고가 난 적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보그룹은 정기적인 산행 뿐 아니라 10㎞ 마라톤, 점심시간 계단 이용, 비만직원 특별 관리 등 임직원 건강관리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