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계획 목돈 모으기 목표 달성하기 위한 노하우
새해가 되면 늘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을 세운다. 그 중 가장 많이 세우는 계획이 바로 ‘목돈 마련’. 가장 필요하면서도 쉬운 목돈 마련은 늘 항상 작심삼일 혹은 설을 맞이하면서 끝나게 된다. 춤추는 고래팀 자산관리 전문가 신영민 재정설계매니저에게 그 이유와 계획 실천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재테크 초보자는 습관이 중요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 혹은 직장인들의 경우 재테크는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나와는 먼 이야기라는 생각에 시작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신영민 재정설계매니저는 “재테크는 지식보다는 습관입니다. 지식이 없어서 시작을 못하시는 분들은 일단 어떤 것으로든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테크는 여유 자금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월급에서 생활비를 줄여서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때 소비 습관 및 저금 습관 즉 투자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적은 금액으로 시작하여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맡기기 보다는 배우면서
사회초년생이나 직장인들 중 자산관리사에게 상담하여 재테크를 시작하는 경우에는 자산관리사가 추천해 주는 상품에 가입하여 전적으로 믿고 맡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산관리사들이 책임을 지고 관리를 해 주지만 무조건 맡겨 두어서는 안된다. “자산관리전문가가 최적의 상품을 권하지만 자신이 알지 못하면 적재적소에 투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라고 신영민 팀장은 언급하며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면서 재테크 관련 지식을 공부해 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처음에 한번에 많은 것을 알고 시작하기 보다는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다양한 투자 및 재테크 방법을 배워가는 것이 중요하며, 무조건 맡기기 보다는 스스로가 관리하는 것이 목표 자금에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설정이 필요
자산관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물으면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면 당연히 작심삼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3년 안에 결혼자금 3천만원 모으기’라던가 ‘노후자금 5천만원 모으기’와 같은 구체적인 이유와 금액을 정해야지 투자 금액과 상품 그리고 전략을 짜고 실천할 수 있다. “사회초년생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나이가 들어가면서 위기감에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목표가 없는 분들은 자신이 가입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목표가 있는 분들에 비해 낮습니다. 그 때문에 높은 수익이나 원하는 금액에 도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라며 신영민 재정설계매니져는 구체적인 목표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말했다.
병신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다들 새로운 계획과 결심을 하면서 실천 계획도 세우고 있을 것이다. 만약 올해의 목표 중 재테크를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시작부터,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투자를 하여 꾸준한 재테크 습관을 길러보자.